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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장미애 |
조회:50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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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끼가 많은 클링톤이 코끝이 알싸한 새벽. 힐러리가 부스스 잠에서 깨어나 침대맡에 앉으며 클린턴을 쿡쿡 찔렀다.
"이봐요, 일어나요. 여보... 좀 일어나 봐요."
클린턴은 잠결에 기지개를 펴며 반대편으로 돌아누웠다.
힐러리가 다시 클린턴을 쿡쿡 찌르자 클린턴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.
"곤하게 자는데 왜 그래, 정말?"
"나 지금 화장실 갔다 온다구요."
"화장실? 화장실 다녀온다고 말하려고 나를 깨웠단 말야! 지금?"
그러자 힐러리가 진지하게 대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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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뇨, 내 자리 좀 맡아 달라구요."
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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